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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4일 수요일

[자전거따라] 한강완주 후 세재길로 이어지는 수안보온천 - 국토종주 03


국토종주 3일차 오늘은 여주에서 출발해 충주를 향해 달려갑니다.
오늘로 한강종주를 끝내고, 세재길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어머니가 끓여주시는 곰국을 먹고 출발.
잔뜩 깔린 안개속을 달려 오늘의 첫 목적지 여주보에 도착합니다.



여주보는 훈민정음이 써져 있는 벽이 인상적입니다.


여주보를 지나 계속해서 여주를 향해 출발.


여주를 지나 신륵사를 맞은편에서 바라보고 있는 금모레은모레 오토 캠핑장이 나옵니다.



금모레은모레를 지나 나오는 오늘의 두번째 목적지, 강천보.


강천보를 건너 달리다 보면 넓은 잔디밭이 깔려있어 야영을 즐기는 이들이 많은 강천섬으로 이어집니다.
비포장 도로이지만 바닥이 잘 다져져 있어 자전거로 달리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로드를 탄 두 일행은 작게나마 불만을 토로하지만, MTB는 끄떡이 없네요. ㅎㅎ


강천섬을 지나 창남이 고개를 넘으면 섬강 위를 지나가는 섬강교를 건너 섬강으로 이어집니다.


섬강을 타고 내려오면 다시 섬강은 남한강과 만나 흘러내려가고 자전거길은 남한강을 거슬러 오릅니다.



푸른 강과 황금 들판의 사이로 난 도로를 달리길 20여 km 정도..


세번째 목적지 비내섬 인증센터에 도착합니다.
비내섬 인증센터는 비내섬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잠시 쉬고 있으니 페니어 백을 앞뒤 4개씩 캠핑 장비를 잔뜩 달고 라이딩을 하는 외국인 남녀가 뒤따라 들어오네요.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카페의 위치를 물어보는 외국인에게 조금가면 마을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니 바로 이어서 출발하는 둘.

우리도 뒤따라 점심을 먹기위해 가까운 앙성 능암으로 이동합니다.

앙성 능암은 탄산온천으로 유명한 곳으로 능암 시내에는 소고기 직판장에서 고기를 사서 주변 음식점에서 구워먹는 형태의 음식점들이 많네요.

마침 앙성과 가까운 전 직장의 형과 미리 연락을 해 육회 비빔밥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점심도 먹고 다음 목적지인 충주를 향하여 출발.


남한강을 따라 올라가다 월상 낚시터를 지나 조금 더 오르면 남한강과 달천이 만나는 곳에 충주로 들어가는 다리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자전거길은 강 우측 건너편에 충주를 두고 남한강을 따라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다리 밑을 지나면 자전거 전용도로가 끝나고 오석초등학교를 지나가는 차도로 이어집니다.


오석초등학교를 지나 차도를 따라 계속 달리면 드디어 충주로 들어가는 목행교가 멀리 보이기 시작하네요.


목행교를 건너 우측으로 돌아 충주 한강공원으로 내려가 남한강 상류로 가면 충주댐이 하류로 향하면 탄금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충주댐을 찍기 위해 먼저 상류로 방향을 잡고 달려갑니다.


작년 10월에 갔을 때는 사진의 송전탑 부분부터는 길이 무너져 통제가 되고 있어 차도를 따라 갔었으나 이제 공사가 완료 되어 자전거길을 이용하여 갈 수 있네요.
하지만 자전거길을 따라 잠시 가다보면 결국 자전거길은 끊기고, 차도를 따라 충주댐 인증센터에 도착합니다.

충주댐은 현재 충주댐 치수능력 증대 사업을 위한 공사로 인해 충주댐 잔디공원을 비롯 일대가 공사장으로 바껴 자전거 인증센터도 아래쪽으로 내려와 있는 상태네요.


충주댐 인증센터 인증 후 다시 방향을 돌려 목행교까지 왔던길을 돌아온 후 다시 남한강을 따라 4km 정도만 이동하면 탄금대가 나타납니다.


탄금대를 마지막으로 한강-남한강 인증을 완료하고, 다음은 세재길로 이어집니다.

탄금대를 지나 충주를 통과해 자전거길을 표지판을 따라 달려갑니다.

세재길은 자전거 전용도로는 거의 없이 대부분의 길이 차도의 한켠에 자전거길 표시만 나있는 형태입니다.
다행히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구간이라 라이딩 하기에는 좋은 편이네요.

충주 시내를 벗어나 달천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나타나는 팔봉폭포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색색의 가을옷을 입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는 팔봉폭포.


어느덧 태양은 한참 기울어져 있네요.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 수안보 온천마을을 향해 달립니다.


달리던 중 결국 날은 저물고 어두워진 길을 달려 드디어 수안보 온천에 도착.
화려한 조명들로 수놓아진 수안보의 야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렴한 가격에 1층 온천탕과 숙박을 할 수 있는 온천 모텔을 잡고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밖으로 나옵니다.

수안보에는 꿩요리가 유명한지 꿩요리들을 하는 집들이 많네요.
저녁은 꿩만두전골로 해결합니다.


저녁 식사 후 온천탕으로 피로를 푼 후 휴식을 취합니다.

숙박 시 1층 온천탕 이용 가능. 온천탕 이용 시간 (입장 20시. 이용 21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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